집 수리
2011.04.08 06:25:49 조회2131
어제, 수리를 위해 기술자에게 집을 보였습니다.
꼭 필요한 수리만 하려구요.
부엌 뒤가 내려 앉았더군요.
기둥 하나가 제 몫을 못해 거기를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철골로 보강하는 것이 좋겠다고 합니다.
목욕시설을 겸하는 다용도 공간을 넣을까합니다.
마루 일부가 망가진 것을 수리하기로 했습니다.
사랑채는 쓰러내기로 했습니다.
전기 배선은 바꾸기로.
난방은 기존 파이프를 사용할 수 있어, 보일러로 가기로.
그 외에도 손볼 곳은 많았습니다만, 살면서 수리하려구요.
지금 살고 있는 분이 여기저기 깔끔하게 관리를 해왔더군요.
그동안 우리가 너무 무심했다는 생각에 찔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