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 각화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농촌체험 활동에 참여한 아이사랑봉사단의 박성광입니다.
도시 아이들에게는 생소한 풀과 나무 공부도 하고
맛있는 점심과 자전거 타기, 보트 타기 그리고 배따기 체험은 아이들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이 된 것 같습니다.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운영위원장님과 사무장님 그리고 마을 주민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저도 시골에서 자라서 시골이 가지고 있는 정겨움이 항상 그립기만 합니다. 하지만, 시골이 가지고 있는 외지인에 대한 경계심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탑마을에서는 이런 경계심 보다는 마치 고향에 온 옆집 아들, 손자 같이 대해주시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배농사를 지으시며 많으 애로를 지니고 계심도 잘 알았고,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이제는 배를 소중히 여기고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많은 분들의 모습을 보며 앞으로 정말 살기 좋은 마을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지나는 길에 항상 들려 안부 여쭙겠습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