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9월 24일(토) 09:00~17:00까지 나주 세지면 화탑마을에 농촌 체험활동을 다녀왔다. 학부모와 학생을 포함하여 총 33명이 참여를 하여 미리 준비된 프로그램을 맞춰 즐거운 체험활동을 하였다.
1시간 거리인 나주 화탑마을에 도착하여 가족간의 단합을 도모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숲 해설가 선생님의 지도로 풀과 나무 이름 맞추기 퀴즈대회를 실시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풀 이름을 적어 태뫼길를 등반하면서 풀을 찾아 이름표를 부착하였다. 기족끼리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며 숲 해설가 선생님의 재미있는 풀 이름 유래를 들으면서 모르는 풀과 나무 이름을 공부하는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나주화탑마을에는 외지에서 한우를 사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고 있었으며, 매출액도 연간 13억여원으로 나주시에서 우수 마을로 인정을 받아 포상금도 많이 받았으며, 배와 유기농 쌀, 멜론도 화탑마을의 특산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음은 즐거운 점심시간으로 전시관 옆 식당에서 가족끼리 모여서 즐거운 점심을 먹었는데 나주 화탑마을의 유명한 음식인 한우 소고기 국을 마음껏 먹을 수 있었다. 특히 뷔페식으로 식단이 짜져 얼마든지 필요한 음식을 가져다 먹었으며 모든 반찬이 정말 맛이 있어 또 가져다 먹은 가족이 대부분이였다. 맛있게 점심을 먹은 후 나주화탑마을의 자랑인 보트 타기와 자전거 타기를 하였는데 마을 저수지의 보트타기는 학생들과 학부모가 너무나 좋아하여 2~3회에 걸쳐 즐겁게 타고 놀았으며 자전거는 2사람이 타고 운전하는 자전거가 인기가 많아 마을 주변을 돌면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즐거운 휴식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화탑마을의 자랑인 배 따기 체험을 하였다. 배의 종류도 많았는데 그 중 가장 비싼 품종인 원앙은 배 1개 가격이 만원이 넘는다는 말과 함께 과수원 아저씨가 자세히 설명을 해 주셨는데 다른 배와 달리 밑 부분이 둥글고 아래 꼭지가 다른 배와 달리 조금 들어갔으며 배가 크고 당도도 높다고 하였다. 약 1시간 가량 배를 따고 이번에는 황금배를 따러 다른 장소로 옮겼는데 이 배는 색깔이 노랗고 기름 종이로 주위를 싸 놓았는데 기름 종이는 외국에서 수입하였으며 생산량 전부가 미국으로 수출한다고 하였다.
체험을 마치고 땄던 배를 과수원에서 종류별로 가족에게 나누어 주어 고마웠으며 이번 기회에 가족끼리 즐겁게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면서 그 동안 잠시 잊었던 가족간에 사랑과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운 좋은 계기가 되어 서로 헤어짐을 못내 아쉬어 했다.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많은 분들의 모습을 보며 기뻤으며, 기회가 되면 다른 사람들에도 나주 화탑마을의 정겨운 모습과 특산물을 전하겠습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김종원 운영위원장님과 사무장님 그리고 마을 주민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고마웠습니다.
각화초등학교 교감 임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