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14일 토요일 광주에는 새벽부터 천둥 번개가 요란하게 치더니 비가 내립니다. 오전까지 내리던 비가 갑자기 그치며 햇님까지 나옵니다. 오늘 오후에는 나주 화탑마을 농촌 체험을 가기로 그곳 사무장님께 예약까지 했는데 정말 다행입니다. 오후 3시쯤 화탑마을에 도착하여 김종구님네 배 과수원에 들려 나주배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직접 배를 따 보는 체험까지 하였습니다. 우리 가족에게는 정말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과수원에서의 체험을 마치고는 마을에서 직접 운영하는 식당에서 한우고기를 맛있게 먹고 돌아왔습니다. 모두들 가족처럼 따뜻하게 반겨주셔서 고향에 다녀온 느낌이었습니다. 10월 중순에 황금배가 다 익어갈 무렵 다시 방문할 생각입니다. 화탑마을 주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광주에서 류제철, 문선주, 류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