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농장 4개소 운영, 배나무 분양도
농촌체험마을 연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나주시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나주배 체험농장 4개소를 지정해 운영하는 등 고품질 나주배 명성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체험농장으로 지정된 곳은 친환경 농법으로 나주배를 재배하는 곳으로 세지면 화탑농장, 왕곡면 가나안농장, 다시면 동산농장, 봉황면 은성농장 등 4곳이다.
체험농장은 소비자가 재배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주배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농장내 배나무 분양을 통한 직거래로 안정적 농가소득을 확보한다.
이와 함께 명절 특수를 노린 집중출하 방식에서 벗어나 예약판매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시기에 친환경 나주배를 맛볼 수 있도록 4계절 출하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춰나간다.
▲ 사진 좌 세지면 김종원 농장과 사진 우 왕곡면 권순철 농장 표지판 (자료제공 나주시)
특히, 체험농장에는 쉼터는 물론 배재배 과정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상시 체험할 수 있는 무료상설체험공간 제공과 농촌체험마을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농장에서는 선착순으로 배나무를 분양하고 있으며 배나무 수정, 열매솎기, 봉지싸기, 배따기 등 배 성장과정에 따른 각종 체험에 참여할 수 있고 분양 받은 나무에서 수확한 명품 나주배를 가져갈 수 있는 형태로 소비자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시는 체험농장 운영성과 결과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무지베렐린을 정착시켜 소비자의 신뢰회복과 농사소득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친환경 나주배 체험농장의 체험참가와 배나무 분양 신청은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자치농정과 농촌마을팀(☎061-330-8436)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나주투데이 김민주 기자
minjukkr@hanmail.net 2009.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