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고 평범함'이 '비범함'이 될 수 있습니다
2011.04.24 08:52:05 조회1205
우리 마을은......
산이 수려한 것도 아닙니다.
물이 좋은 것도 아닙니다.
집이나 울타리가 특색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문화유적이 많은 것도 아닙니다.
빼어난 인물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야말로 평범하고 평범한 농촌입니다.
'평범하고 평범한'농촌이 특색이라면 특색입니다.
평범함을 살리는데는 '주민들의 생기있는 참여'가 중요합니다.
어제도 전라남도 문화재 연구원과 얘기를 나눴습니다.
시설이 중요한 것이 아니랍니다.
사람이 중요하다는 얘깁니다.
환경의 부족함은 주민들의 생기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평범하고 평범한 농촌에서 평범하고 평범한 주민들의 평범하면서 편안한 고향을 만듭시다.
힘은 부족합니다만, 힘을 모으면 '평범하고 평범함'이 '비범함'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