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가 마을체육관이 되는 날
2011.04.25 06:39:34 조회1327
화탑마을 가운데에 창고가 있습니다.
나락 수매가 있을 때는 수매나락을 저장도 하고, 비료를 보관했던 중요한 창고였습니다.
세월이 흘러 창고는 제 역할을 잃었습니다.
퇴락해가는 농촌역사를 대신하고 있다고 할까요.
큰 창고가 항상 자물쇠로 막혀있는 것을 보고 답답했답니다.
높이도 넓이도 있는 건축물이니, 고치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올 것입니다.
어떤 마을은 마을 창고를 리모델링해서 미술관으로 쓰이기도 하더군요.
우리는 리모델링을 통해 실내체육관으로 사용하면 어떨까 싶네요.
바닥에는 건강에 좋다는 나무 마루를 깔고......
탁구대도 준비하고, 배드민턴 시설도 하면 좋지 싶습니다.
어르신들 무도장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
큰 행사를 치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채광을 바꾸고 실내 인테리어에 변화를 주면 더욱 생기있는 시설로 탈바꿈하지 않겠어요.
미술학도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의미있는 변신도 가능하겠군요.
실내체육관으로 변신하는 날, 웃음박사를 모시고 큰 웃음과 함께 축하 팡파르를 울리면 어떨까요?
참~ 추억을 울려주는 학교종을 걸고 '웃음타종'을 울리면 더욱 좋지 싶네요.
만나면 서로 웃음을 주고받는 '웃음마을'은 행복마을 시작을 알리지 싶어요.
마을일을 생각 중에, 좁은 소견을 올려봅니다.
많은 의견을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