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마을 일을 맡은지 보름이 지났다.
돌아보니 밥갑도 못하고 시간을 보냈다.
오늘 위원장님과 거대축사를 조성하고 있는 대환씨 축사를 방문한 후, 그동안 가지못했던 체험마을을 돌았다.
처음 방문지는 동뫼골.
과수원이 있는 둔덕에 아름다운 황토건물이 있다.
사무장의 안내로 펜션처럼 아름다운 민박 시설을 소개 받았다.
<동뫼골의 황토 민박>
동뫼골을 나와 향한 곳은 영산나루.
나은옥 사무장이 반긴다.
마침 점심 중이라 위원장님과 함께 시골밥상에 흠뻑 빠졌다.
김길복 위원장님은 보리 수확에 바빴다.
<영산나루마을의 둑방길>
영산나루 사무장의 안내로 충주산방에 갔다.
도자기를 만드는 아주머니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충주산방 도자기전시실>
내친김에 명하마을과 선동마을까지 가자신다.
위원장님의 추진력은 끝내준다.
명하마을은 쪽염색 중요무형문화재 115호 기능보유자 윤병운선생 마을이다.
윤선생 며느님의 설명이 자상하다.
오는길에 유기농 양파를 선물로 받았다.
<명하마을 쪽염색 교육장>
명하마을을 나선 우리는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 선동마을을 향했다.
은옥 사무장이 우리마을을 들려 같이 가잔다.
마침 농어촌공사 직원분들이 체험장에 계셔서, 같이 한잔하고 선동마을로 출발이다.
선동마을은 철천리 3구였다.
유명한 철야마을 옆에 있는 해발 460미터의 덕룡산을 주산으로 둔 아름다운 마을이었다.
<선동마을 돌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