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17일 금요일
운영위원회가 오후 7시30분에 있다.
시간이 되자 운영위원들이 모인다.
정애숙 운영위원은 먼길인데도 시간에 맞춰 오셨다.
노인회장님은 집에서 옷까지 갈아입고 오셨다.
재정보고가 급하다고 해서, 안영초총무의 재정보고부터 들었다.
여러 페이지의 재정보고서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운영위원들.
급한 재정보고를 마치고, 운영위원장의 인사와 안건 토의에 들어갔다.
오늘의 급한 안건은 '세지면 노인 접대 건'이다.
초복에 65세 이상 노인들을 접대하자는 것이다.
회의 결과는 초안을 약간 수정하여 집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두번째 안건은 '동동동 동물농장(가칭) 건축' 건이다.
여러가지 좋은 의견이 있었다.
나종섭 운영위원은 '동물복지' 차원의 동물농장을 제안했다.
좋은 의견이어서 건축 과정에 자문을 해주기로 했다.
기타 안건으로......
부녀회장의 환급금. 논란이 있었으나 원안대로 통과됐다.
주차장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건물을 가린다는 반대 의견과 여름 고객들을 위해서는 주차장 건립이 불가피하다는 찬성 의견이 있었다.
등나무를 이용해서 주차시설을 갖추자는데, 합의가 이뤄진 셈이다.
형식이 잘 잡히지 않아, 회의 마지막에 정리를 못했다.
회의 자료가 폰트가 작아 운영위원들의 불만도 샀다.
다음 회의 때에는 작은 교육프로그램을 곁들이면 어떨까 싶다.
정보화교육이라고 해야하나......
<운영회의 전 저녁식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