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정은 동각이다.
본래 동각이 있던 곳은 마을 가운데에 있었다.
마을이 커지면서 지금 장소로 옮겼다.
본래 동각은 모정이었다.
옮기면서 기와지붕의 새로운 동각을 지었다.
상량문에 1983년으로 기록돼있다.
28년전이다.
사방이 터진 동각은 여름 휴식처이다.
우리 할아버지 형제들은 여기에서 정담을 나눴다.
명절때는 여기서 회의를 했다.
지금도 생각나는 회의가 있다.
탑동사는 규남이의 마을화합을 위한 발언은 매우 합리적이었다.
세월이 흘러 그 동각에 차양이 생겼다.
비가 들치지 않게 차양을 길게 뺐다.
<동각 전경>
<새로 추가된 차양>
<건동할아버지가 작성한 상량문>